가용성 발견법 또는 가용성 어림법 : 사건의 발생 가능성을 기억의 가용성에 근거하여 추정하는 방법이다.
사람들은 뉴스를 통해 살인사건 관련 뉴스를 자살사건 관련 뉴스보다 더욱 자주 접하게 된다. 그로 인해 살인에 의한 사망자 수가 자살에 의한 사망자 수보다 많을 것으로 판단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이다. 이와 같은 어림법적 판단을 가용성이라 한다.
대표성 발견법 또는 대표성 어림법 : 사건이나 대상의 전형적인 특성, 즉 대표성에 기초하여 그것에 대한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의해 추측되는 것이다.
키가 2m인 흑인과 1m 65cm인 동양인이 나란히 서 있는 경우, 사람들은 키가 큰 흑인이 농구선수일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이는 해외 유명 농구스타들 중에 키가 큰 흑인이 많다는 점에서 비롯된 선입관일 뿐이다.
확증편향 또는 확인편향 : 일종의 선택적 사고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자신의 신념을 확증해 주는 것은 보다 쉽게 발견하거나 애써 찾으려고 하는 반면, 그에 반하는 것은 쉽게 발견하지 못하거나 무시하려고 하는 경험을 말한다.
연역적 추리 : 이미 알고 있는 것, 즉 어떤 전제를 토대로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하나의 전제로부터 즉각적인 결론을 이끌어내는 '직접추리'와 함께 둘 또는 그 이상 전제들 간의 상호관계에 의해 하나의 결론을 유도하는 '간접추리'가 있다.
형식논리학의 삼단논법은 대표적인 간접추리에 해당한다.